토비스는 LG전자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 종료에 따라 1485억8860억 원 규모의 휴대폰용 모듈 납품 거래가 중단됐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54.8% 규모다.
회사 측은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종료로 인해 당사의 휴대폰 모듈 사업부문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LG전자와의 협의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면서 “전체 매출에서 LG전자 휴대폰 모듈사업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높지만 수익성은 낮은편이고,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이 예정된 만큼 LG전자 휴대폰 모듈 사업 거래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 휴대폰 사업 종료에 따른 미결 업무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과 관련해 LG전자 타사업부, 계열사, 신규 고객 등으로 비즈니스 확대가 예상돼 안정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