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채권, 해외주식펀드로 자금 유입
자료=유안타증권
6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6개월간 해외주식펀드(ETF포함)으로는 4조4000억 원이 순유입됐다. 반면, 국내주식펀드(ETF포함)으로는 5조3000억 원이 순유출됐다.
해외주식 직접투자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언어적 제약이 있어 투자종목을 확대하기가 국내주식보다는 어려운 점이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전기차, 2차 전지, 테크놀로지 등의 분야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업종이나 분야를 정하고, 이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펀드를 선택한 것이다.
국내주식펀드 중에서도 인덱스 섹터 펀드에는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김후정 연구원은 “주로 자금이 들어오는 펀드는 2차전지, IT, 자동차 등이며, 해외주식펀드와 비슷한 분야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와 달리 투자자들은 장기 성장성이 확실하게 기대될 수 있는 분야에만 투자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