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함에 따라 7월 초 개최 예정인 ‘2021 서울모터쇼’를 11월 말로 미룬다고 5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공동주최기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가 지속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참가 결정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데 대해 공감하고, 서울모터쇼를 연기해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11일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조직위는 이를 통해 국내외 주요 업체의 원활한 참가신청을 유도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이 형성되는 시기에 개최함으로써 7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안심하고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개최 시기가 연기된 만큼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전시회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