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별 어닝시즌 결과
자료 유안타증권
영업이익의 효용이 낮은 생명보험 업종을 순이익으로 계산할 경우 전망치 달성률은 88.3%로 낮아지지만, 4분기 기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전망치 달성률이다
섹터별로는 금융섹터의 어닝서프라이즈가 돋보였다. 은행, 증권, 보험(생명보험은 순이익기준) 모두 전망치를 웃돌았다. IT에서는 디스플레이의 어닝서프라이즈가 눈에 띈다. 지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가 또 한 번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그 외 인터넷·게임, 해운, 자동차부품, 소매·유통 업종이 전망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했다.
반면, 산업재, 소재는 부진했다. 소재는 화학이, 산업재는 조선이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LG화학의 소송 이슈, 조선주는 충당금과 같은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그 외 정유, 호텔·레저,항공 업종의 적자가 눈에 띈다. 한편, 건설은 4분기 중 분할로 인해 숫자가 달라진 대림산업을 제외할 경우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