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부상 (출처=추성훈SNS)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부상으로 복귀전이 무산됐다.
추성훈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 중에 팔 근육이 완전히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라며 경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앞서 추성훈은 오는 29일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라이트급 챔피언 에두아르드 폴라양(필리핀 37)과 맞붙으며 이종격투기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지난해 2월 셰리프 모하메드(이집트)를 KO 시킨 이후 1년 2개월 만의 출전으로 큰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훈련 중 팔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며 아쉽게도 경기는 취소됐다. 이에 대해 추성훈은 “하루빨리 완치해 다음 경기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저는 아직 안 끝났다. 계속 도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추성훈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한국계 일본인으로 유도 선수로 활약하다가 은퇴 후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했다. 2009년에는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딸 사랑이를 슬하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