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사태에...기아차도 미 조지아주 공장 가동 이틀간 중단

입력 2021-04-03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차가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가동을 다음 주 이틀간 중단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기아차는 공장가동 중단과 관련해 "생산 중단 기간 공급망을 안정화해 이달 남은 기간 계속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를 덮친 반도체 부족으로 제너럴모터스(GM)와 도요타,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포드, 르노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반도체 부족 사태 여파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 성능 모니터링, 주차시스템 센서 등에 쓰이는 중요한 부품이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수요가 줄자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줄이고 PC나 스마트폰 등 IT 제품에 집중했다. 이후 자동차 수요가 회복됐지만, 반도체 수급이 이를 뒷받침 해주지 못하면서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 부족에 시달리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78,000
    • +3.87%
    • 이더리움
    • 4,432,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0.58%
    • 리플
    • 814
    • -4.12%
    • 솔라나
    • 303,500
    • +6.45%
    • 에이다
    • 844
    • -2.99%
    • 이오스
    • 776
    • -2.76%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2.82%
    • 체인링크
    • 19,590
    • -3.55%
    • 샌드박스
    • 407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