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 1회 드라마 공모전 최종 수상작 6편 선정

입력 2021-04-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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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기획력으로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 장르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역량 있는 미드폼 스토리텔러의 발굴과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최초 개최한 ‘제 1회 드라마 공모전’을 통해 대상 1편을 비롯한 총 6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작품을 집필한 작가들에게는 대상 2000만원, 우수상 각 1000만원(2편), 가작 각 500만원(3편) 등 총 550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지며, 해당 작품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기획 개발을 통해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산하의 드라마ㆍ영화 제작사, 국내외 톱 크리에이터들과의 적극적인 협업, 멘토링 등을 통해 당선작뿐 아니라 다양한 작품의 기획과 개발, 집필 등 작가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 장세정 영상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스토리텔러들의 높은 관심은 물론, 이들이 갖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 등 미드폼 드라마의 무한한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의 작가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장르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시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탁월한 역량을 갖춘 작가와 크리에이터들을 지속 발굴하고 육성하며, 안정적인 창작 콘텐츠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첫 드라마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는 이건숙 작가의 '살인자의 낙원'에 돌아갔다. 살인자의 낙원은 미제 연쇄 살인 사건으로 가족은 잃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장르로, 공모전에 제출한 짧은 시놉시스와 4편의 대본만으로도 개성 있는 캐릭터 구성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불꽃의 터치타운', '핑크렌즈의 효과'가 선정됐으며 두 작품은 모두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가작은 '내 남자친구를 팝니다', '형사수첩', '호랑이는 꽃' 세 작품에게 돌아갔다.

최종 수상작들은 로맨스 코미디부터 청춘물, 범죄수사,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고르게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이번 공모전에는 기존의 60분 드라마와 달리 25분내외의 미드폼(mid-form)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획, 다채로운 소재의 약 13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이 응모했다.

특히 신인 작가는 물론 드라마나 영화 집필 경험이 있는 기성 작가들과 게임, 연극 등의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다양한 이력의 작가들이 참여해 미드폼 장르에 대한 스토리텔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드라마 공모전 심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드라마ㆍ영화 제작사의 대표와 프로듀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드라마 감독 등이 직접 참여했다. 작품의 완성도,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신중하게 심사를 진행했으며, 마지막까지 심사위원들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는 지난해 9월부터 다양한 미드폼 드라마를 잇따라 선보이며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10대들의 청춘 로맨스부터 30대 며느리의 시월드 입성기, 20대 취준생의 암투병 스토리, 30대 도시남녀의 솔직 리얼한 로맨스 등 다채로운 소재와 내용으로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시청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결합, 인터뷰와 스토리의 조화 등 참신한 구성,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는 높은 몰입감, 톱스타 배우와 제작진까지 합류한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웰메이드 미드폼’의 경험을 시청자들에 전하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검사내전’의 이태곤 감독이 연출하고 정우와 오연서가 주연을 맡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를 공개하는 등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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