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이 2일 현대ㆍ기아차에 대해 3월 도매 판매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판단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투싼, GV70의 출고를 본격화했다"며 "기아는 쏘렌토, 카니발에서 판매 호조세가 장기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중 부품 수급으로 일부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지만 계약 대수 증가세, 출고 대기 기간 장기화 등에 힘입어 산업 수요는 견조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양사 실적 개선을 주도했던 내수,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의 호조세가 하반기 이후 신흥국 판매 회복으로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개선 동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