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기절 챌린지 뭐길래…美 12살 소년 ‘기절 게임’했다가 뇌사상태

입력 2021-04-01 20:53 수정 2021-04-01 2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틱톡’ 기절 챌린지 (로이터연합뉴스)
▲‘틱톡’ 기절 챌린지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한 소년이 ‘기절 챌린지’에 참여했다가 뇌사상태에 빠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콜로라도주에서 12세 소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서 유행하는 ‘기절 챌린지’에 참여했다가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다.

소년은 자기 집 화장실에서 구두끈으로 목이 조여진 채 숨을 쉬지 않는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소년이 ‘기절 챌린지’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기절 챌린지’는 의식을 잃을 때까지 목을 조르거나 숨을 참는 행위로 최근 10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위험한 게임이다.

지난 2월에도 이탈리아의 10살 소녀가 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가 목숨을 잃었다. 이에 틱톡은 ‘기절 챌린지’ 의 검색을 막는 등 예방에 나서고 있으나 유행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3년 전인 2008년 ‘기절게임’의 위험성에 대해 보고서를 낸 바 있다. CDC에 따르면 1995~2007년에 6~19세 82명이 기절 게임과 연관돼 숨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0,000
    • -0.56%
    • 이더리움
    • 3,450,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0.31%
    • 리플
    • 795
    • +1.79%
    • 솔라나
    • 194,300
    • -1.32%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90
    • -0.43%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50
    • -0.69%
    • 체인링크
    • 15,010
    • -1.25%
    • 샌드박스
    • 373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