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식품‧주류제조업 '불법파견‧비정규직차별' 집중감독

입력 2021-04-01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견법 위반사항 적발‧시정 중점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는 1일 식품‧주류제조업 사업장을 시작으로 업종별‧지역별 주요 사업장에 대해 '2021년 비정규직 정기감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번 정기감독을 통해 청년‧여성‧고령자 등 고용 비중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불법파견 및 비정규직 차별 금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법위반 사항 적발 시 시정조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종전의 불법파견 감독사례,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의 과다 등을 고려해 업종별 및 지역별로 감독 대상 사업장을 선정했다.

특히 이날 정기감독이 시작되는 식품‧주류 제조업은 여성 근로자와 소속 외 근로자 사용 비중이 높은 업종으로, 지난해 프랜차이즈 업체에 매일 납품하는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수시감독을 통해 불법파견을 적발한 사례 등을 참고해 올해에도 감독대상에 포함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고용부는 이번 정기감독이 적발 건수 위주가 아닌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식품‧주류제조업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고용 비중이 높은 업종별 주요 사업장을 중점 점검해 고용구조 및 처우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종합]
  • [종합]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10만 전자 간다면서요”...증권사 믿은 개미들 수익률 22% ‘마이너스’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3분기 홍콩개미 픽은 전기차도 IT도 아닌 장난감…팝마트 올해 130% 상승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04,000
    • -0.35%
    • 이더리움
    • 3,538,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6,600
    • -0.33%
    • 리플
    • 784
    • -0.76%
    • 솔라나
    • 195,500
    • -0.05%
    • 에이다
    • 491
    • +3.37%
    • 이오스
    • 699
    • -0.14%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68%
    • 체인링크
    • 15,340
    • +0.99%
    • 샌드박스
    • 375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