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거짓말처럼 떠난 故장국영 18주기…"아직도 그립다"

입력 2021-04-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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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별희 포스터)
(패왕별희 포스터)

홍콩 배우 장국영이 사망 18주기를 맞았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47세의 나이에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만우절 전해진 장국영의 사망 소식에 그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국영의 사인은 우울증에 인한 자살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여전히 장국영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1976년 홍콩 음악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장국영은 이후 가수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영웅본색1', '영웅본색2', '천녀유혼' 시리즈, '종횡사해', '백발마녀전', '동사서독', '야반가성', '상해탄', '성월동화', '색정남녀', '이동공간' 등에 출연하며 중화권 최고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에서도 장국영의 18주기를 맞아 추모하고 추억하기 위한 기획전이 열린다. 그의 기일인 1일 ‘패왕별희’가 재개봉한다. CGV는 ‘별을 추억하며’를 테마로 지난 달 25일부터 장국영 작품 5편을 모아 상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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