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 필름 사업 매각협상이 중단됐다.
LG하우시는 31일 현대비앤지스틸과 자동차 소재 및 산업용 필름 사업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해제하고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1월 LG하우시는 현대비앤지스틸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해마다 늘어나는 적자로 회사 전체의 부담이 커지면서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부의 영업손실은 2019년 218억 원에서 지난해 453억 원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