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교육서비스 기업 청담러닝이 26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 씨엠에스에듀의 이충국 대표이사를 청담러닝 대표이사로 선임해, 4월 1일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충국 대표는 연세대학교 교육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1997년 ‘생각하는 수학교실’을 설립해 국내 사고력 교육 시장을 개척해왔다. 2003년에는 상호를 ‘씨엠에스에듀’로 변경하고, 지속적인 융합 사고력 교육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해왔다. 씨엠에스에듀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융합교육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현재 ‘세계수학융합올림피아드(World MathFusion Olympiad)’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2013년부터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중적인 코딩교육 시장을 개척했으며, 2017년 ‘씨큐브코딩’ 브랜드를 론칭해 국내 최대 코딩교육 브랜드로 육성한 바 있다. 2020년 5월에는 글로벌 3D개발 플랫폼 기업 유니티와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 플랫폼 개발 및 공급계약’ 체결을 이끌며, 급증하는 코딩 교육 시장을 선점할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대표는 이번 청담러닝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향후 상장사인 청담러닝과 씨엠에스에듀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하며, 양사 간 시너지 창출 및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충국 대표는 “청담러닝과 씨엠에스에듀에 축적된 에듀테크 기술 및 학습 콘텐츠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융합해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학습(Virtual Learning) 시대 선도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