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업계 최초 해외 인증 ESG 외화 ABS 발행을 기념해 투자자인 BNP 파리바와 29일 스테이트타워남산빌딩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삼성카드 안기홍 경영지원실장(왼쪽)과 BNP Paribas 필립 누와로 한국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방식의 외화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BNP 파리바가 투자자로 참여한 이번 ABS는 평균 만기 5년으로 총 3억 달러 규모다. 삼성카드는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ESG 경영 활동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카드는 ESG 외화 ABS 발행을 위해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삼성카드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ESG 채권 발행,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설립 및 개최, ESG 사무국 설립,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금융시장에서 ESG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카드는 ESG 방식의 채권 및 ABS 발행 등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