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개념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ITS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30일 개최한다.
그간 국토부는 스마트 신호체계 도입 등 지자체의 교통관리와 소통을 향상하기 위해서 2009년부터 ITS 구축사업에 전체 사업비의 40~60%를 국비로 지원해 왔다.
올해는 43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CCTV 등을 활용한 돌발상황관제시스템, 온라인 신호제어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다양한 ITS 구축 사업에 총 1390억 원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2025년까지 누적 1만7483㎞에 ITS를 구축할 계획이며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도 1만2995㎞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전국 주요 도로에 ITS가 구축되는 셈이다.
C-ITS는 자동차-자동차, 또는 자동차-인프라 간 통신을 통해 교통 효율성ㆍ안전성을 향상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로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ITS 사업의 확산을 위해 각 지자체가 국민 체감 효과가 큰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참여해 달라"며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ITS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