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29일 올해 백년전쟁을 포함해 다수의 신작이 출시돼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 원을 제시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달 29일 모바일게임 신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 출시될 예정이다"며 "신작 성과가 반영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백년전쟁은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해 전략 장르로 제작한 게임이다. 26일 기준 사전예약자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국내보다 서구권에서 흥행이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인수했던 독일 개발사 OOTP의 야구게임인 OOTP22가 지난 26일 출시됐으며, 하반기에는 MMORPG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워킹데드 IP 활용한 신작, 10종 내외의 캐주얼 게임 등 다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며 "올해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4.0%, 6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흥행으로 매출원이 다양해진다면, 이익 증가 및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동시에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6500억 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데브시스터즈의 지분을 9.4% 보유하고 있어 주가의 하방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점도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