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중국 ‘반미연합’ 구축…“25년간 전방위 협력”

입력 2021-03-27 2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오른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현지시각 27일 이란 테헤란에서 문서 서명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오른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현지시각 27일 이란 테헤란에서 문서 서명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경제 제재로 고립된 이란과 미국에 맞서는 중국이 앞으로 25년간 포괄적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각)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이란 테헤란에서 양국 간 포괄적 협력을 맺기로 하고 협정에 서명했다.

이날 양국이 체결한 협정에는 ‘수교 50주년을 맞아 앞으로 25년간 정치·전략·경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왕이 외교부장은 앞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란과 우리의 관계는 현재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전략적 관계는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보좌관인 헤사메딘 아셰나 역시 “양국의 협정은 성공적인 외교의 예”라면서 “한 나라의 힘은 고립되지 않고 동맹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09: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92,000
    • +0.25%
    • 이더리움
    • 3,429,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55,600
    • -1.06%
    • 리플
    • 781
    • -1.64%
    • 솔라나
    • 191,400
    • -3.72%
    • 에이다
    • 466
    • -2.51%
    • 이오스
    • 688
    • -1.71%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50
    • -2.05%
    • 체인링크
    • 14,780
    • -3.59%
    • 샌드박스
    • 366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