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슈돌 반대’ 청원…비혼 출산 부추긴다고?

입력 2021-03-27 19:50 수정 2021-03-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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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의 K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소식에 지난 25일 ‘방영을 중단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사진은 3월 24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방송인 사유리 모습. (사진제공=KBS)
▲방송인 사유리의 K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소식에 지난 25일 ‘방영을 중단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사진은 3월 24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방송인 사유리 모습. (사진제공=KBS)

방송인 사유리의 K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영을 중단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지난 25일 ‘비혼모 출산 부추기는 공중파 방영을 즉각 중단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청원인은 “지금 한국은 저출산 문제도 심각하지만, 결혼 자체를 기피하는 현실이다. 경제가 어렵다보니 청년 실업률도 엄청나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공영방송이라도 올바른 가족관을 제시하고 결혼을 장려하며 정상적인 출산을 장려하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프로그램에서 비혼모를 등장시켜서 청년들에게 비혼 출산이라는 비정상적인 방식이 마치 정상인 것처럼 여겨질 수 있는 일본 여성을 등장시키려 하고 있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해당 글에 지칭된 일본 여성은 최근 ‘슈돌’ 출연이 예고된 사유리로 유추된다.

그러면서 “아직 얼마든지 결혼 할 수 있는 미혼 여성이 갑자기 일본의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구해서 임신 후 출산, 그리고 갑작스러운 방송 출연까지. 시청자이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바람직한 공영방송의 가정상을 제시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디.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4일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그는 생후 140일 된 아들과 ‘슈돌’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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