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36일 만에 다시 500명대…4차 대유행 ‘경고음’

입력 2021-03-27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한 달여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는 모습. (사진 제공=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한 달여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는 모습. (사진 제공=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여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서면서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 늘어나 누적 10만127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494명)보다 11명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올라선 건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36일 만이다. 지역 발생은 490명, 해외 유입이 1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최근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수준이었지만 최근 각종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증가세를 보였다.

확진자는 비교적 안정세였던 비수도권에서 크게 늘고 있다. 충북 38명, 강원 35명, 부산 33명, 대구 22명, 경남 19명, 대전·경북 각 10명 등 총 184명이다. 충북, 강원, 부산에서 30명대의 확진자가 나와 지난 1월 29일(189명) 이후 57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충북 증평군의 한 교회 관련 확진자가 현재 27명까지 늘었고, 강원도 동해에서는 지난 25∼26일 이틀간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식점을 통한 'n차 전파'로 확진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식당과 주점, 목욕탕, 직장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쏟아졌다.

수도권에선 서울 126명, 경기 141명, 인천 39명 등 3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336명)보다 30명 줄어든 수치지만 전체 지역발생의 62.4%를 차지할 만큼 여전히 높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3165건으로 직전일(4만3544건)보다 379건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103명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해 누적 1721명으로 늘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0%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68,000
    • +5.44%
    • 이더리움
    • 4,436,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1.58%
    • 리플
    • 814
    • -0.85%
    • 솔라나
    • 305,000
    • +8.04%
    • 에이다
    • 829
    • +1.1%
    • 이오스
    • 773
    • -1.65%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50
    • +0.12%
    • 체인링크
    • 19,520
    • -2.25%
    • 샌드박스
    • 406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