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시부모 집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함소원 또 주작. 시댁 별장으로 나온 곳 에어비앤비라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함소원 시댁 별장이고 한국 드라마 팀 와서 드라마도 찍었다고 하던데 어쩐지 개인 물품이 하나도 없더니...”라며 “시가 별장이라고 말한 곳이 에어비앤비라네요”라고 주장했다.
또 “중국은 개인이 땅소유를 못하는데 왜 자꾸 방송에서 자기 시댁이 여의도 면적의 땅을 가진 부자라고 뻥치는지 모르겠다”며 “주작을 할 거면 좀 정성스럽게 하던가 뻔히 들킬 거짓말을 매번”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처음에 부자 연하 남편 잘 만난 연상녀 콘셉트라 하던데 이거 보면서 (남편 진화가) 땅부자, 부자(인 것)도 다 거짓말인 거 같다”고 했다.
이후 해당글은 삭제됐다. 하지만 해당 작성자는 새 글을 올리며 “근데 중국 활동 시 재벌 남친 장웨이의 파파라치 사진기사가 보도 기자부터 모든 게 함소원이 오랜 기간 친분이 있는 담당 기자와 짜고 연애설을 조작한 이야기가 댓(글)에도 달리고 ‘아내의 맛’ 포털사이트 톡방에 언급되니 함소원이 바로 글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에어비앤비 사이트를 살펴보면 호스트인 ‘石’이 올린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의 한 숙소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올라온 함소원의 시댁 별장과 인테리어 및 가구 배치가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숙소에는 “설비가 완비되어 있고, 요리 도구들도 모두 갖춰져 있다”는 사용자의 후기도 올라와 있다. 이 후기는 지난 2019년 7월에 작성된 것이다.
함소원은 2019년 10월 8일 ‘아내의 맛’ 방송을 통해 중국 하얼빈에 위치한 시부모님의 개인 별장을 공개했다.
당시 함소원은 “지금 중국은 추수시즌이다. 추수시즌에만 거주하시는 별장이다”고 소개했다.
현재 '아내의 맛' 측은 해당 사실을 확인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