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은 25일 연임 후 첫 행보로 경기도 오산 세교지구의 영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연임 성공 후 첫 행보로 현장을 방문해 직원 격려에 나섰다.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권 행장은 전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연임 최종 의결 후 별도의 기념식 없이 곧바로 우리금융 디지털타워에서 근무 중인 마이데이터 개발진과 경기도 오산 세교지구의 영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권 행장은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 사태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권 행장은 디지털과 채널 혁신을 주도하며 우리은행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전사적 디지털 혁신,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로 정했다. 디지털 신기술인 인공지능(AI)ㆍ블록체인(Blockchain)ㆍ클라우드(Cloud)ㆍ데이터(Data) 중심의 ‘디지털 ABCD’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권 행장은 채널 혁신과 디지털 가속화로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미래 금융시장의 경쟁력도 다져갈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1월부터 영업점 간 협업체계인 ‘VG(같이그룹, Value Group)제도’를 전격 시행하며 영업점 간 공동영업 체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