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한상혁 방통위원장 10억6400만 원

입력 2021-03-25 08:47 수정 2021-03-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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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재산이 10억6410만 원이라고 신고했다. 상속받은 토지가 줄어서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배우자 명의로 3억200만 원에 해당하는 아파트, 1억7598만 원 상당 토지, 예금 5억6466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아버지 명의로 대전시 유성구에 8억3503만 원 상당의 토지를 신고했으나 올해 일부만 상속받아 토지 보유액이 6억5905만 원 줄었다.

김현 부위원장의 재산은 5억2793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226만 원 증가했다. 안형환 상임위원은 3억9687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385만 원 늘었다.

김효재 상임위원은 24억8786만 원으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과 중구 신당동에 있는 본인 명의 아파트,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있는 배우자 명의 아파트 등 3채의 가액 합계가 24억3700만 원이었다. 청담동과 신당동 아파트의 건물임대채무는 각각 3억 원, 3억7000만 원이었다.

김창룡 상임위원의 신고액은 29억7582만 원이었고, 이 가운데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예금 합계가 22억5749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5억2551만 원 늘었다. 교수공제회 파산을 관리하는 파산관제인의 손실회비 일부 입금과 배우자 퇴직금이 반영된 결과다.

김기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연립주택 4채를 포함해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영등포구 오피스텔, 장남 명의의 서울시 마포구 아파트, 장녀 명의의 서울시 서초구 상가 등 건물 21억2785만 원을 신고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관계자는 “김기만 사장 소유의 연립주택은 기존 빌라 1채가 원룸 4실로 재건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전임 이사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종로구 아파트 1채와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과천시 상가 3곳 등 지난해보다 10억 원가량 늘어난 건물 32억3330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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