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9포인트(-0.28%) 하락한 2996.3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8975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4336억 원을, 외국인은 478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1.7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업(+1.50%) 화학(+1.2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0.78%) 운수창고(-0.7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의료정밀(+1.03%) 종이·목재(+0.84%) 기계(+0.8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0.2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2.78%), 교육(+2.34%), 탄소 배출권(+2.27%), 전선(+2.14%), 풍력에너지(+2.1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LED(-2.83%), 자동차(-1.56%), 물류(-1.54%), 금(-1.14%), 백화점(-0.8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98% 내린 8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2.56% 오른 30만원을 기록했으며, LG생활건강(+2.39%), 삼성SDI(+1.76%)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2.43%), POSCO(-2.24%), 기아차(-2.04%)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서연(+23.11%), 백산(+19.35%), 삼일씨엔에스(+17.9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오리엔트바이오(-13.29%), 넥스트사이언스(-12.48%), 신풍제지(-11.2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삼성중공우(+29.98%), 웅진(+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2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24개다. 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4원(+0.27%)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5원(+0.26%), 중국 위안화는 174원(+0.0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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