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이투데이DB)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히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 '아이투맥스(서울 마포구 소재)'를 방문하고 이 같이 밝혔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IT 관련 직무에 청년을 채용할 경우 정부가 1인당 월 최대 180만 원씩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 초 정부가 발표한 청년 고용 활성화 대책에는 올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지원 대상을 5만 명에서 11만 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근모 아이투맥스 대표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신규 채용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고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채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회사 관계자들과 면담 후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아이투맥스에서 근무 중인 청년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