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가맹점 지원센터가 위치한 당산 사옥 신축에 나선다.
2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초 열린 이사회에서 당산 사옥을 신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신한카드의 당산사옥에는 현재 가맹점 지원센터가 위치해 있다. 신한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맹점 지원센터의 비대면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무공간 확충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데이터와 디지털을 기반으로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지원과 자금관리·마케팅 등 가맹점 운영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물 노후화됐고, 공간이 협소해 사무실 환경 개선 차원에서 신축을 결정해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됐다”며 “현재 사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새롭게 들어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공사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공사 기간 가맹점 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인력들은 임시 공간으로 이동해 근무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사의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이후 신축 사옥에 어느 부서가 들어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