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기업을 찾아] LG전자, '워킹맘' 전폭 지원…육아 부담 줄인다

입력 2021-03-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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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ㆍ출산ㆍ육아 부담 줄이기 위한 제도 마련…코로나19 당시 '긴급 돌봄' 제공

▲LG트윈타워 내에 위치한 LG 사랑 어린이집 (사진제공=LG전자)
▲LG트윈타워 내에 위치한 LG 사랑 어린이집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여성 친화와 양성평등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과 지위 향상으로 여성 인력이 대폭 늘어났고, 여성 직원들의 경력개발을 돕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기 때문이다.

특히 LG전자는 여성 직장인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임신ㆍ출산ㆍ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를 갖추고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다. 임신 기간 무급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임신으로 인한 여사원의 근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출산휴가(90일) 이전 임신 기간에 희망 여사원에 한해 최장 6개월간 무급 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출산 이후에도 육아휴직 또는 근로시간 단축 근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 근무는 6세 이하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를 가진 여직원에 한해 최대 1년 동안 적용된다. 단축 근무를 신청한 직원은 주 15시간~30시간까지 근무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원들의 돌봄 부담이 증가했을 때도 임산부 직원에겐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사내 어린이집을 통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LG전자는 평택사업장, 창원사업장, 서초 R&D 캠퍼스 등에서 사내보육시설을 운영 중이다. 해당 보육시설에선 전문 위탁업체를 통해 아동을 돌보고 있다.

출산한 여성들의 편의를 위해 모유ㆍ착유시설을 갖춘 모성보호실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일례로 LG트윈타워에는 2011년 리모델링을 통해 모성보호실(유축실)의 규모를 넓혀 육아 여직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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