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조기 암 진단서비스 액체생검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GMP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EDGC는 식약처 상품화 승인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액체생검 ‘온코캐치’(Onco-Catch)를 건강검진 서비스로 선보일 전망이다.
액체생검 기술은 혈액에 존재하는 cfDNA(세포 유리 DNA) 중 극미량 존재하는 암세포 유래 ctDNA(순환 종양 DNA)의 존재유무를 검출하는 기술로, 암의 조기검진, 수술 후 재발 여부 및 항암치료 효과 확인 등 암의 진단과 치료의 전 범위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 정밀의료 기술이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은 2023년이면 약 112조 9000억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성훈 EDGC CTO(최고기술경영자)는 “폐암, 대장암 등 주요 암 8종의 연구자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당사 액체생검 기술은 가장 난이도가 높고, 분석 정확도가 높은 DNA 메틸화 패턴을 측정하는 방법으로서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