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린' 브레이브걸스 싸인 앨범 선물을 중고시장에?...‘파파미 이휘재 근황’

입력 2021-03-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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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 및 정보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19일 ‘파파미 이휘재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Unlucky’라는 글쓴이는 ‘브레이브걸스 싸인 앨범 택배 개봉기’라는 3월 9일자 네이버 블로그 캡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주문한 브레이브걸스 사인 앨범을 배송받은 사용자가 포장을 개봉하는 장면이 나온다. “의외로 아무도 안 사길래 그냥 한 번 사봤다”는 글쓴이는 “비매품인 데다 연예인 싸인이나 앨범 같은 것은 처음 사봐서 3만4000원이 싼지 비싼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출처 : 보배드림
▲출처 : 보배드림
반전은 마지막 사진에 있었다. 앨범 재킷을 열어보니 안쪽에 브레이브걸스가 방송인 이휘재에게 쓴 구구절절한 편지가 있었던 것.

“이휘재 선배님! 안녕하세용~ 브레이브걸스입니다! ‘비타민’ 녹화 때 뵀었는데 기억하세요? 저희 이번 앨범 노래 진짜 좋아용. 선배님께서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넘나 멋있으신 이휘재 선배님.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보배드림 글쓴이는 “이휘재가 선물 받은 거 중고거래에 팔았나 보군요.”라고 글을 맺었다.

▲출처 : 보배드림
▲출처 : 보배드림
최근 브레이브걸스는 해체설이 나돌았으나 4년 전 발표곡 ‘롤린’이 갑자기 역주행해 대박을 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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