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 모바일 입사지원자 관리 화면.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이제 기업 채용담당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전화로 어디서나 신속하고 간편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기업 채용담당자의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컴퓨터에서만 지원하던 ‘입사지원자 관리 서비스’를 휴대전화에서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18일부터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 채용담당자는 모바일 워크넷 앱이나 휴대전화용 누리집(m.work.go.kr)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마이페이지’에서 ‘입사지원자 관리’를 누르면 △채용공고별 입사지원자 목록 확인 이력서 열람 △지원자 채용 결과 처리 △면접 일정 및 채용 결과 알림톡 발송 등으로 입사지원자를 관리 할 수 있다.
지원자의 개인정보 보호 고려해 채용담당자가 아이핀 인증, 본인 휴대전화 인증 등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정보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그동안 업무 특성상 출장이 잦은 채용 담당자의 경우 컴퓨터를 통해 한 번에 많은 입사지원자를 검토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모바일을 통해 수시로 입사지원자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