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17일 증시에서는 우성사료, 한국맥널티, 아이진, 메타랩스, 씨케이에이치, 경보제약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우성사료는 전일 대비 1050원(30.00%) 오른 4550원에 마감했다. 곡물 가격이 9개월 연속 오르자 사료 가격 인상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성사료는 배합사료 제조·판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한국맥널티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360원을 기록했다. 이베이코리아 관련주로 엮여 급등했다. 전날 이베이코리아 인수 예비입찰에서 롯데와 이마트 SKT,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맥널티는 이베이코리아의 파트너사다.
아이진은 전일 대비 4300원(29.97%) 급등한 1만8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재 아이진은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mRNA 코로나 백신 'EG-COVID'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타랩스는 29.9% 오른 1325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테크랩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IBK투자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어 씨케이에이치, 경보제약 등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