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연령 높을수록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적어"

입력 2021-03-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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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후 20대 2.6%, 60대 27.5% 무증상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연령이 높을수록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부작용 가능성이 적다는 분당제생병원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분당제생병원이 이달 4∼6일 AZ 백신을 접종한 직원 817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부작용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2%가 부작용 증상이 없다고 답했다.

부작용이 없었다고 답한 직원의 연령대별 비율은 20대 2.6%, 30대 2.8%, 40대 2.9%다.

반면 50대의 경우 16.2%, 60대는 27.5%가 부작용이 없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부작용 증상은 근육통(73.7%)이었고 접종 부위 통증·부종·발적(60.8%), 피로감·권태감(58.9%), 오한(55.2%), 두통(48.6%) ·발열(45.8%)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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