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키이스트에 대해 16일 IP판권 수출이 가장 기대되는 제작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SMC 일본 엔터부문 사업 정리에 따라 올해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사로 변모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드라마 콘텐츠 제작이 증가할 전망이며, 향후 3개년 연평균 콘텐츠 매출 비중 90%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해외 선구매 요청이 높은 다수 작품이 편성·제작돼 외형, 이익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경이로운 구경이'를 시작으로 하반기 IP 보유 텐트폴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 '일루미네이션' 글로벌 OTT 편성 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IP 확보 드라마 제작·편성 반영돼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778억 원, 영업이익은 997% 늘어난 183억 원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테트폴 2개, IP확보 드라마 2개 제작을 감안하면, 멀티플 20배 적용은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