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사과 (출처=MBC '놀면 뭐하니?' 방송캡처)
MBC ‘놀면 뭐하니’가 이미지 무단 사용으로 사과했다.
14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84회 차 방송에 사용된 자료 중 특정 이미지의 출처 표기와 권리자 확인을 정확히 진행하지 못하였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위드 유’편으로 진행돼 주식 투자자들과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월급쟁이 후회의 삼각지대’라는 이미지를 사용했는데 원작자와 상의 없이 출처를 ‘루리웹’으로만 표현해 문제가 됐다.
이에 원작자인 윤선영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제 그림을 허가 없이 사용하셨다”라며 “제 그림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등 비영리적 목적의 개인 사용은 허락하고 있지만, 상업적 용도의 무단 사용은 금하고 있다”라고 항의했다.
‘놀면 뭐하니’ 측은 “어제 방송 이후 상황을 인지해 원작자인 윤선영 작가님에게 연락을 취하는 중”이라며 “연락이 닿는 즉시 정중히 사과드리고 저작권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장면은 현재 다시보기에서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