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구정 특수 반영하며 턴어라운드를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 원을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별도 기준 1월과 2월 누적 총 매출액은 2조91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늘었다"며 "사업부별로는 총매출액 기준 할인점은 8%, 트레이더스 27.2%, 전문점 14.2% 등"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1~2월 실적은 전년대비 코로나19 환경 속 구정 특수가 반영됐으며, 식품에서는 신선을 중심으로 가공식품 및 선물세트 판매 증가 효과가 반영됐다"며 "가전 판매도 백화점과 이커머스 등 기타 유통 채널 수준의 트렌드를 대응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팬데믹이 본격화되며 5월 재난지원금 영향 등에 근거할 때 매출단에서 베이스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