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무역은 11일 광천농협 김 가공공장을 방문해 김의 안정적인 수출기반 조성과 구체적인 해외공동마케팅 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NH농협무역)
NH농협무역은 11일 김 수출확대를 위해 국내 최대 김 생산 농협인 광천농협 김 가공공장을 방문해 안정적인 수출기반 조성과 구체적인 해외공동마케팅 등을 논의했다.
김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반찬으로 즐기는 음식이었으나 최근 건강에 좋다는 인식과 함께 해외 소비자들의 김 소비가 급증했다. 이 과정에서 '바다의 검은 반도체'라 불리며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광천농협 김'의 경우 맛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 사이에서도 브랜드파워를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보형 광천농협 조합장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해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김 가공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최근 김이 해외시장에서 히트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을 계기로 지속적인 신규 바이어 개발과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김 등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