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친환경, 신기술, ESG 등의 주요 투자 테마와 트렌드에 대해 탑다운(Top-down)의 통찰력과 바텀업 (Bottom-up)의 선별성을 갖춘 심층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팀 개편에 따라 기업분석부는 △그린에너지팀 △모빌리티팀 △핀테크/바이오팀 △테크팀 △컨슈머팀 △ESG솔루션팀으로 구성된다.
그린에너지팀은 정유/화학, 건설/리츠, 유틸리티, 철강/비금속 업종들을 중심으로 2차전지부터 그린뉴딜 인프라까지 녹색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전망하고 투자가치를 분석한다.
또한 모빌리티팀은 자동차와 인터넷을 커버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뭉쳐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산업 예측과 업종 분석에 주력하고, 핀테크/바이오 팀은 핀테크와 바이오 외에도 금융업종을 편성해 전통적인 금융 산업과 IT기술의 융합 트렌드를 반영한다.
테크팀은 가전/디스플레이, IT/소재"E장비, 통신장비/스마트폰 관련 산업을 컨슈머팀은 유통, 화장품을 비롯해 지주, 조선, 기계 등 전통산업을 분석하게 된다.
전면적인 팀 개편에 앞서 1월 신설된 ESG솔루션팀은 리서치센터 커버 기업들에 대한 체계적인 ESG 분석을 지원하고 ESG 관련 투자전략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발행된 ‘Focus on ESG’ 분석보고서 시리즈, ‘ESG 이슈분석’ 보고서 등을 통해 확대해 온 ESG 관련 리서치의 범위와 전문성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B증권은 지속적인 ESG 전문 인력 충원을 통해 증권업계의 ESG 리서치를 선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산업구도 및 성장동력 변화에 발맞춘 분석력 강화를 위해 기업분석부의 팀을 재편했으며 심층 분석 보고서 작성을 위한 애널리스트들의 협업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