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미래에셋대우 사회적채권 인증등급 ‘SB1’ 신규 평가

입력 2021-03-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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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ESG 금융 인증 평가방법론을 기준으로 미래에셋대우가 발행하고자 하는 1000억 원의 사회적채권을 평가한 결과 프로젝트 적격성과 자금투입 비중 등의등급을 ‘E1’, 관리와 운영체제 및 투명성 등급을 ‘M1’, 최종 평가등급은 ‘SB1’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10일 한신평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사회적 채권으로 1000억 원을 조달해 조달금액 전액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MBS에 대한 투자자금 차환(조달금액의50%) 및 신규 투자(50%)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신평은 “미래에셋대우의 ESG 채권 관리체계가 분명하게 정비돼 있고 제시한 계획에 따라 본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적격 프로젝트에 투입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별도의 ESG 채권 등록대장 작성을 통해 자금투입 계획, 누적 투입자금 현황, 미사용자금 현황 등 본 채권 관련 세부 내역을 구분해 관리하도록 한 점에서 자금관리 측면에서 관리체계가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신평은 프로젝트 영향에 대한 측정 및 보고와 관련 “투자기관으로서 일부 한계점이 존재한다는 점이 인정되나 사회적채권(ESG 채권) 조달금액을 투입한 프로젝트에 대해 정량적, 정성적 부분과 관련한 상당한 보고 및 공시를 실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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