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9일 본사사옥 7층 임원회의실과 서울사무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제18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원랜드 이사회는 차기 대표이사에 기획재정부에서 통보한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후보자로 결정하고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신임 비상임이사 후보자 3인 김태호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 추진위원회 위원장ㆍ이상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지역협의회 자문위원ㆍ한민호 한백세무법인 강원지점 대표을 선임하고, 현재 강원랜드 비상임이사인 장경재 이사를 재선임하기 위해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2020회계연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안)에 대해서 심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이사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기록한 적자가 올해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2020회계연도에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사회는 이날 △2021년도 비상임이사 보수한도액 결정(안) △2021년도 상임이사 보수한도액 결정(안) △정관 일부 변경(안) △제26차 임시주주총회 소집(안) △2021년 강원도민프로축단 후원(안) 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이사회는 이번 184차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안건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제2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대표이사 선임의 건 △비상임이사(사외이사) 선임의 건(3명) △비상임이사(사외이사) 재선임의 건(1명)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모두 6건의 안건을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한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는 2021년 자금운용계획, 자금세탁방지업무 현황 및 감사결과,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및 평가 등 5건도 보고됐다.
한편, 제23기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30일 15시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4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