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직무 멘토링 '코알라'…온라인 통해 취업 지원

입력 2021-03-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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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 알려주는 직무 라이브' 코알라…직원이 직접 멘토로 나서

▲3월의 멘토 김호섭(오른쪽) 코오롱글로벌 소속 BMW 딜러가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3월의 멘토 김호섭(오른쪽) 코오롱글로벌 소속 BMW 딜러가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은 작년 8월부터 온라인 직무 멘토링 ‘코알라(코오롱이 알려주는 직무 라이브)’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멘토로 선정된 코오롱 직원이 코오롱그룹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본인 직무에 대한 소개와 취업 노하우 등을 전하는 식이다.

직무 멘토는 사전에 그룹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댓글로 직무 관련 질문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조언을 해준다.

코알라는 채용,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유튜브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댓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질문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어 원하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코알라에서는 경영지원, 영업, 연구개발 등 일반적인 직무 외에 취업준비생들이 평소 정보를 얻기 힘든 전문적인 직무에 대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특허ㆍ지식재산권,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등의 직무가 소개됐고 앞으로 호텔리어, 아파트 실내 장식, 풍력발전 건설 등의 직무 멘토링이 예정돼있다.

그중에서도 지난달 15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래코드팀 박선주 디자인실장이 멘토로 참여한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고 코오롱 측은 전했다.

박선주 실장은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래코드(RE;CORD)’를 소개하고 지속가능 패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했다.

래코드(RE;CORD)는 소각 대상인 3년 이상 의류 재고나 원단을 이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다. 박선주 실장은 통상적인 패션 비즈니스의 직무 소개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의 역량, 영감을 얻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코알라는 코오롱그룹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전 상담 신청을 받고 있다. 유튜브 코오롱그룹 채널에서 영상을 볼 수 있다. 앞으로 호텔리어(4월),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5월), 풍력발전 건설(6월) 등 관련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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