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핀 스타트업 기업 바이셀스탠다드에서 3월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를 런칭한다.
9일 바이셀스탠다드에 따르면 피스는 소액투자에 최적화된 명품 자산을 투자군으로 구성해 안정적으로 소액투자를 가능케 한 소액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피스는 가치보존률은 높고 감가는 낮은 희소성 있는 명품 자산을 투자대상에 편입시켜 개별 상품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전문가의 관리를 통해 최고의 가격으로 재매각해 소액투자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에서 주식이나 예ㆍ적금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제외한 대체투자시장은 곧 폐쇄적 시장이라는 공식이 성립돼 있을 정도로 일반인은 접근이 어려운 투자처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서야 빌딩, 미술품 등 새로운 대체투자처가 생겨나고 있지만 유동화가 어려운 실물 자산에 국한된 경우가 많아 소액투자자의 입장에선 유의미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피스는 소액투자자의 수익실현에 초점을 맞춰 ‘명품자산=소액투자에 최적화된 투자자산’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고 ‘소액투자 5대 원칙’을 세웠다. 이 기준에 부합하는 현물자산만을 피스의 투자군으로 구성하여 소액투자자들도 의미있는 수익실현을 가능케 한 것이 피스 조각투자 시스템의 핵심이다.
신범준 대표는 “현재 시장에 있는 다수의 금융상품은 소액투자에 알맞지 않다”며 “피스는 소액투자자의 수익실현을 저해하는 요소를 분석하고 성공적인 소액투자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소액투자 5대 원칙 △높은환금성 △짧은투자기간 △높은수익률 △낮은감가율 △투자용이성’을 정립하여 이에 맞는 피스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피스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명품 현물자산에 쉽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여가 용이하고 10만 원부터 조각소유가 가능해 소액으로도 시드머니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의 투자 경향에 적합한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피스의 ‘조각투자’는 하나의 투자 대상군을 여러 명의 구매자가 공동소유하고 소유권을 조각처럼 분배하여 물건을 점유하는 방식을 뜻한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해 해당 플랫폼의 기술 및 명칭에 대한 특허출원을 모두 마쳤다.
피스는 △환금성이 높은 현물자산으로 투자군 구성 △AI데이터 기반 현물자산의 가치보존성 예측시스템 △검증된 전문가를 통한 자산의 안정적 자산운용 △자금계획에 용이한 짧은 펀딩기간 △10만 원으로 시작하는 안전한 ‘시드테크’로 소액투자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신 대표는“3월 론칭과 더불어 초기 서비스의 안정성 및 건전성을 증명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명품뿐 아니라 소액투자에 최적화된 다양한 현물투자군을 발굴해 소액투자자들도 어렵지 않게 시드머니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욱 ‘피스로운(Peace)’경제생활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