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이 2021년을 맞아 새로운 키워드로 재탄생시켰다. 여성의 자존감,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빛나는 당신을 위해’를 테마로, 대내외 공감대를 확대하고 여성 분야 캠페인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새로운 테마의 리조이스를 알리기 위해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에 맞춰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쇼핑 전 사업부에서 ‘리조이스 Women’s Week’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방송과 모니터, 디스플레이 등 매장 내·외부를 리조이스 테마로 꾸미고, 사업부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리조이스’는 2017년부터 롯데백화점이 진행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고객과 임직원의 70%가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해 시작됐다. 롯데쇼핑은 기존 백화점 사업부에서만 진행하던 캠페인을 올해 마트, 슈퍼 등 쇼핑 전 사업부로 확대하고, 우울증 인식 개선에 한정됐던 테마를 모든 여성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테마로 확대해, 더욱 많은 직원과 고객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최근 화제가 된 웹드라마 ‘며느라기’의 수신지 작가와 컬래버해 ‘리조이스 에코백’을 특별 제작해 각 사업부별로 차별화된 에코백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의 일상을 담은 스토리로 여성은 물론 남성들의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에코백은 수신지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해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에서는 본점과 잠실점 등 10개 점포 리조이스 포토존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포즈 촬영 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선착순 한정으로 에코백을 증정하고, 포스팅 횟수에 따라 건당 1000원을 롯데쇼핑이 NGO단체에 기부한다.
본점 지하 1층에서 진행하는 플로럴 아티스트 김다정 작가의 전시와 콜라보를 시작으로,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마트에서는 8일부터 12일까지 마트몰 새벽 배송 5만 원 이상 주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에코백을 증정하고, 17일까지 점포에 따라 여성을 위한 아이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롭스, 롯데ON에서도 각각 에코백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들이 롤모델로 꼽는 명사를 선정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 도전에 관한 경험을 주제로 하는 강연도 진행한다. 강연 일정 및 연사는 추후 공개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기존 테마였던 우울증 인식 개선도 지속적으로 케어한다. 올해 상반기 내에 심리상담소인 ‘리조이스’ 2, 3호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직원 및 고객들의 심리 상담을 강화하고, 전국 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는 리조이스 마음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학수 롯데쇼핑 CSR팀장은 “리조이스를 기반으로 전 사업부의 사회 공헌을 일원화함으로써,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객들에게도 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롯데쇼핑만의 CSR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