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지난해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주피터=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김광현(33)의 첫 시범경기 등판일정이 정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김광현이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츠와의 2021시즌 첫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3일 예고했다. 메츠 선발은 제러드 아이코프다.
김광현은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 9이닝 1승 1홀드 1세이브를 거뒀다. 선발 등판은 2차례했다. 정규시즌 때는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8경기(선발 7경기)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로 언급될 만큼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