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첫날 50개교 등교 불발…학생 10명 확진

입력 2021-03-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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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초·중·고교 신학기 첫 등교가 시작된 2일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초·중·고교 신학기 첫 등교가 시작된 2일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신학기 개학 첫날인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0개교가 등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11명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등교수업 현황 및 코로나 진단검사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전국 유치원, 초ㆍ중ㆍ고교 2만512곳 중 1만9030곳(92.8%)이 등교수업을 했다. 나머지 1432곳(7%)은 학교장 재량에 따른 휴업·방학을 했으며 50(0.2%)곳은 등교수업을 조정했다. 이날 8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한 경기 동두천시에서만 36개교가 등교수업을 연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이날 전국적으로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상의 등교수업이 이뤄졌다.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이라 밀집도 3분의 1까지 허용된다. 비수도권은 1.5단계라 3분의 2까지 등교가 가능하다. 다만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은 이러한 밀집도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날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133명이며 이 중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은 17명이 검사를 받아 1명이 확진됐다. 시도별로 학생 확진자 수는 경기가 6명, 인천이 2명, 서울과 세종이 각각 1명이다. 교직원은 인천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이후 학생 확진자 수는 총 4917명, 교직원은 797명이다.

한편 이날 대학은 4년제 9개교, 전문대 1개교 등 10개교(3%)에서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다. 나머지 231개교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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