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핫이슈] 신세계 랜더스? 클럽하우스에 정용진 출몰·'군통령' 브레이브걸스, '롤린' 역주행 外

입력 2021-03-02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승 반지 끼고 싶어 야구단 인수했다"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싸(insider·인사이더의 줄임말)’앱이라고 불리는 ‘클럽하우스’에 떴대. 클럽하우스는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SNS)인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이 가입한 것으로 유명해.

정 부회장이 등장한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요즘 최고 이슈 중 하나인 신세계야구단에 대한 이야기도 풀었대.

정 부회장은 야구단 인수 이유를 "우승 반지를 끼고 싶어서"이라고 밝혔어. 또 야구팬들이 NC다이노스 구단주인 김택진 대표를 '택진이 형'이라고 부르는 것이 부러웠다며 자신을 "'용진이 형'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말했대.

야구팬들이 가장 궁금해 할 신세계 야구단의 명칭과 관련해서도 '떡밥'을 던졌어. 야구단 명칭으로 웨일스, 팬서스 등을 검토했지만 모두 'NO'. 인천 하면 떠오르는 공항과 관련이 있는 이름이 될꺼래. 업계에서는 '랜더스'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

야구단 상징색으로는 이마트의 노란색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대. 유니폼과 엠블럼 등을 다음 달 19일까지 공개되고, 유니폼이 나오면 구매해 자신의 이름과 함께 편의점 이마트24를 상징하는 24번을 달겠다고도 말했어.

하나 더. 인천 문학구장에 스타벅스와 노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라며 청라에 테마파크를 건설하려던 비용으로 돔구장 건립을 검토 중이래.


'군통령' 브레이브걸스, '롤린' 차트 역주행 소식 들었어?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27일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어. 브레이브걸스가 음원 차트 1위를 한 건 음원 발매 4년만에 처음이래.

그것도 한 유튜버가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역주행을 한거라니 놀랍지?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킨 경쾌한 업템포가 매력적인 EDM 장르의 곡이야. 시원시원한 멤버들의 보컬과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로 발매 당시부터 역대급으로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대.

멤버들도 1위 소식이 너무 기뻤나봐. 개인 SNS 등을 통해 “우리의 1위, 꿈인 것 같다.”, “몇일 전 데뷔 5주년을 맞이했는데 첫 1위를 했다. 감사하다.”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어.

팬들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화제의 동영상 댓글 창을 통해 “다시 음방에서 보고 싶다.”, “EXID 위아래처럼 차트 뚫고 음방 재소환까지 이뤄지길”, “롤린으로 음방 다시 나오고 여름에 다른 곡으로 활동하면 좋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브레이브걸스를 다시 방송에서 볼 수 있을까.

"'돈쭐' 한번 나보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그런데 주문 폭주로 영업이 중단된 가게가 있대.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대가 없이 치킨을 대접한 '철인7호' 서울홍대점이 주인공이야. 어떤 사연인지 들어볼까.

고등학생 A군은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 7세 어린 동생과 함께 살며 가장 역할을 해야 했대. 택배 상하차 업무 등으로 생활비를 벌었지만 코로나19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도 힘들었대. 어린 동생이 치킨을 먹고 싶다고 했지만 수중에 5000원 밖에 없어 동생과 홍대 일대를 방황하던 A군을 보고 철인7호점 박재휘 대표가 치킨 세트를 대접하고는 돈은 받지 않았대.

박 대표의 호의에 감동한 A군은 본사에 감사 편지를 보냈어. 이 편지는 곧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지.

사연이 알려지면서 선행을 한 박 대표에게 '돈쭐'(돈으로 혼쭐)을 내줘야 한다며 시민들의 주문이 이어졌대. 주문뿐만 아니라 선물, 성금, 응원 전화 등도 쏟아졌대.

박재휘 대표는 "아직도 제가 특별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라도 그렇게 하셨을 것이라 믿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이 부끄럽기만 하다. 소중한 마음들 평생 새겨두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며 또 한번 감동스런 소감을 전했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74,000
    • +4.07%
    • 이더리움
    • 4,473,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2.17%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5,000
    • +6.87%
    • 에이다
    • 835
    • +1.58%
    • 이오스
    • 781
    • +4.55%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2.17%
    • 체인링크
    • 19,750
    • -1.94%
    • 샌드박스
    • 412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