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은수미 수사정보 유출 의혹’ 경찰관에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1-02-27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수미 성남시장.  (뉴시스)
▲은수미 성남시장. (뉴시스)

은수미 성남시장 측에 수사 정보를 유출했단 의혹을 받는 경찰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찰 등은 수원지방검찰청이 성남수정경찰서 소속 A 경감에 대해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A 경감은 2018년 10월 은 시장이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차량 등을 받았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당시 은 시장 측에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 모 씨는 은 시장의 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3월 퇴직한 뒤, 은 시장과 A 경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이 씨는 “은 시장이 검찰에 넘겨지기 직전인 2018년 10월 13일 A 경감을 만나 그가 건네준 경찰의 은 시장 수사 결과 보고서를 살펴봤다”며 “수사 결과 보고서를 보여주는 대가로 A 경감은 4500억 원 규모의 복정동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 공사를 특정 업체가 맡도록 힘써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99,000
    • -0.9%
    • 이더리움
    • 3,423,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51,400
    • -0.94%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190,700
    • -3.15%
    • 에이다
    • 462
    • -2.94%
    • 이오스
    • 680
    • -2.72%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3.86%
    • 체인링크
    • 14,690
    • -3.04%
    • 샌드박스
    • 365
    • -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