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 닥쳤지만...우즈 “골프 인생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다” 심경 밝혀

입력 2021-02-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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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우즈, 골프 계속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이라도 할 것"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전복 사고로 파손된 타이거 우즈의 차량을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장비를 동원해 들어올리고 있다. LA/A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전복 사고로 파손된 타이거 우즈의 차량을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장비를 동원해 들어올리고 있다. LA/AP연합뉴스
불의의 차량 전복 사고로 골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타이거 우즈가 재기 의지를 내비쳤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피플은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의 심경을 전했다. 소식통은 “우즈가 차량 사고로 골프 경력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이렇게 골프 인생을 끝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를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라도 할 것”이라면서 “우즈가 회복과 함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사고로 다리에 중상을 입어 선수 활동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즈가 재기 의사를 밝힌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PNC 챔피언십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디스크 파편 제거 수술을 한 우즈는 올해 정상 컨디션 회복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기대가 물거품이 된 것에 상당한 실망과 좌절을 느끼고 있다.

소식통은 우즈가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시련을 딛고 일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즈는 과거에도 수차례 어려움을 극복해왔다”면서 “다시 한번 역경을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우즈는 전날 현대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GV80’을 홀로 운전하다가 로스앤젤레스(LA) 시내 남쪽으로 32km 떨어진 롤링 힐스 에스테이츠와 랜초 팔로스 베르데스 접경 지대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다리에 복합골절상을 입은 우즈는 1급 외상 치료 전문센터인 하버-UCLA 메디컬 센터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정강이뼈에 철심을 박고 발목과 무릎도 나사와 핀으로 고정했다. 우즈는 수술 후 깨어나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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