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장학생 713명에게 44억 규모 장학금 전달

입력 2021-02-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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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산사회복지재단)
(사진제공=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사회복지재단이 25일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생 50명, 대학생 583명, 고등학생 80명 등 2021년 아산장학생 총 713명에게 장학금 44억 원을 전달했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신설 첫 해인 2017년 7명에서 해마다 선발인원이 늘어 올해는 국내 35명, 해외 15명 등 총 50명이 선발됐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졸업 시까지 매년 2000∼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교 장학생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이 가운데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나래장학생’ 127명을 비롯해 신체적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는 ‘다솜장학생’ 32명,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재능나눔장학생’ 58명, ‘성적우수장학생’ 136명이 포함돼 있다.

또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도 포함됐다. 아울러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하는 이러닝(e-learning) 장학생 80명도 선발했다.

1977년 설립된 아산재단은 지금까지 3만 5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78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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