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6거래일 만에 장중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오후 3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5.23포인트(2.12%) 내린 3004.8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오후 2시 50분께 2999.73을 기록하며 16거래일 만에 3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30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1월 29일(2976.21)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4806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66억 원, 736억 원을 순매도한 탓이다.
변동성 지수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4.39%), 기계(-4.25%), 운수장비(-3.90%), 섬유의복(-3.78%) 등의 낙폭이 특히 크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5.08%), 기아차(-4.07%), 현대차(-3.48%), 셀트리온(-3.04%) 등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