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울산점이 영남권 최대 규모로 재탄생했다.
울산 북구에 있는 홈씨씨 울산점은 매장 총면적 4628㎡로 이전보다 약 1157㎡ 확장했다.
매장을 확장하면서 신규 브랜드 20여 개가 새로 입점했다. LED 조명, 커튼, 카페트, 매트리스 등 최신 인테리어 추세에 맞는 상품도 약 3000개 이상 추가됐다.
또 욕실 전시공간이 추가되고 도어 코너와 창호 전시공간도 탈바꿈했다.
상담 코너와 시공 서비스도 개선됐다. 인테리어 전문가가 매장에 상주하면서 고객 상담을 맡는다. 직접 시공이 어려운 자재를 사면 시공 업체와 연계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씨씨 울산점은 다음 달 14일까지 다양한 고객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신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홈씨씨 울산점이 다시 문을 연 이후 첫 주말 방문객이 전주보다 약 44% 증가했다. 매출액도 2배 이상 늘었다.
홈씨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홈씨씨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홈씨씨 울산점, 인천점과 같은 대형 전문매장의 장점을 살려 고객 체험과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거점 점포의 입지를 더욱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