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했다. 다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이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서 부양기조를 지속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0.7/1111.0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0.6원) 대비 0.1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5.2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153달러를, 달러·위안은 6.459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